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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증상과 예방, 치료 방법

엄마손약손 2023. 6. 1. 23:10

대상포진 증상과 예방, 치료 방법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전염성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씨에 노출되는 경우에 더욱 발병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전염성, 예방 접종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정의와 원인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에 걸렸던 바이러스가 성인이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재활성화되어 피부에 물집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린 이력이 있어야 발병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 수두 경험: 수두에 걸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물집이나 가려움증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의 경우 수두가 약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감기 몸살 증상: 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감기 몸살 증상은 비슷하여 종종 감기로 오해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상포진은 호흡기 증상이 없으며 근육통은 일반적인 근육통과는 다른 신경통으로 가슴, 배, 허리 부위에서 느껴집니다.
  • 신경통: 대상포진의 통증은 신경성 통증으로, 상처에서 나는 통증과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 이상 감각: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지거나 스치기만으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 수포(물집) 발생: 수포는 대상포진의 가장 대표적인 전조 증상입니다. 한쪽 피부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열감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전염성과 예방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환자 자체는 대상포진을 전염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수두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면 수두가 전염될 수 있으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수두에 걸리지 않았던 어린이가 있다면 격리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법

대상포진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발진 증상이 나타난 후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초기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해야 합니다. 치료를 늦게 시작할수록 피부 질환과 통증이 심해지며, 완치 후에도 신경통으로 수십 년간 극심한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7일 내에 죽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7일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합니다. 통증 관리를 위해 발진 후 14일 이내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대상포진 치료 효과가 좋아지고 신경통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예방접종입니다. 50-60대 이상의 경우 예방 접종을 하면 발병 비율이 약 50% 감소하고, 합병증 발생 비율도 약 60-70% 감소합니다. 고령층에게는 대상포진 백신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20-30대에게는 예방접종의 효과가 크지 않으며 신경통 발생 가능성도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젊은 층은 예방접종보다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꾸준한 운동, 올바른 식단으로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면역력 향상을 위한 운동, 식단 조절이 대상포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발병 시에는 빠른 시간 안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