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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 증상 8가지와 특징

엄마손약손 2023. 6. 17. 22:55

치매 초기 증상 8가지와 특징

치매는 뇌의 기능이 점차 약화되는 질병으로, 기억력 저하, 일상생활의 어려움, 인지 및 언어 능력 저하,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치매 초기 증상 중 3~4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매 초기 증상 8가지와 그에 따른 단계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 8가지

  1. 기억력 저하: 치매 초기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기억력 감퇴입니다. 이름이나 전화번호, 약속 일정 등을 간혹 기억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정상적인 건만증 현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치매의 경우 깜빡하는 빈도수가 많으며, 시간이 흘러도 본인이 깜빡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2. 일상생활의 어려움: 평소 전혀 의식하지 않아도 할 수 있었던 일들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를 비우는 장소를 몰라 헤맨다거나, 평소 잘 하던 음식을 만드는 순서를 잊어버리거나, 단순한 게임이나 놀이의 규칙을 잊는 등의 행동 양상을 보여줍니다.
  3. 공간적 인지능력 저하: 사물을 공간적으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사물의 원근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또한, 사물의 색이나 명조 등을 구분하지 못하고, 심한 경우 거울 뒤에 어떠한 사물이 들어있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4. 언어능력 저하: 어떠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입안에 맴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치매에걸린 환자는 어떤 사물에 대해 제대로 언어로써 표현하지 못하고, 유사하거나 관련된 다른 언어로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슈퍼마켓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음식이 많은 곳, 물건 사러가는 곳 등 설명하듯이 말하는 경우입니다.
  5.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치매 초기 환자들은 평소 잘 이용하고 보관하던 물건을 전혀 엉뚱한 곳에 보관하여 자주 잃어버리곤 합니다. 예를 들어 리모컨을 냉장고에 넣는다거나, 통장을 전자레인지 안에 넣어둔다거나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6. 판단력 저하: 단순한 게임이나 놀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판단력이 흐려져 매번 실패를 하거나 패배를 하게 됩니다. 또한, 불필요하고 비밀스런 이야기 등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폭로하는 등 이성적인 판단력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7. 사회활동 감소: 평소 자주 참석하던 모임이나 취미활동에 흥미가 떨어지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싫어지게 됩니다. 간혹 몸이 피곤하거나, 기분이 울쩍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사회활동에 흥미와 관심이 적어지게 됩니다.
  8. 우울감: 인생에 대해 무상함을 느끼고,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평소 즐겁게 하던 취미나 TV 프로그램에도 흥미가 떨어지고, 삶이 전반적으로 우울감에 젖어들게 됩니다.

치매 단계별 증상과 특징

치매는 초기, 중기, 말기의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초기 단계에서는 기억력이 저하되고, 사회생활에 흥미가 떨어지긴 하나, 일상생활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 중기 단계에서는 초기단계에 비해 기억력 감퇴가 심화되고, 사회적인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일상적인 행동도 주변에서 도움을 줘야 가능하게 됩니다.
  • 말기 단계에서는 지적능력이 매우 떨어지게 되고, 대소변 등을 거의 처리하지 못하고, 식사도 혼자 할 수 없으며, 걷거나 움직이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등 거의 모든 신체적 정신적 활동에 제약이 생기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 중 일부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바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치매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치료제는 없습니다.

다만,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치매 단계별 증상과 특징도 잘 참고하시어, 단계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