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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종류 정리

엄마손약손 2023. 6. 2. 01:06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 종류 정리

수분 보충을 위한 다양한 차 종류

수분 섭취는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에는 성인 기준으로 약 1.5L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건조한 계절에는 더욱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매일 물을 마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이에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다양한 차를 소개합니다. 이러한 차들은 다양한 곡물을 사용하여 제조되었으며,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1. 현미차, 보리차, 옥수수차: 곡물의 풍부한 영양소

현미차, 보리차, 옥수수차는 공통적으로 '곡물'을 사용하여 제조됩니다. 이러한 차들은 생수를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곡물 차를 끓여 마시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마그네슘, 칼슘, 아연,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체액 속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며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소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다만, 곡물 차는 상하기 쉽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해야 하며,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

2. 메밀차: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차

메밀차는 혈관 건강에 좋아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메밀은 곡물이지만 현미차, 보리차, 옥수수차와는 다르게 비타민P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비타민P는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의 수분을 빼앗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옥수수수염차: 부기 해소와 혈압 조절에 효과적인 차

옥수수수염차는 부기 해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옥수수수염차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피토스테롤 성분은 부기 해소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분은 신장 기능을 활성화시켜 이뇨 작용을 돕기 때문에 물을 대신해서 과다 섭취하게 되면 체액이 과도하게 손실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기가 심할 때에는 1-2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4. 녹차: 콜레스테롤 조절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녹차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각성시키기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과다 섭취 시 예민함과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녹차에도 카페인은 포함되어 있지만 차잎에는 카페인 작용을 막는 물질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에 비해 카페인 문제가 덜 발생합니다. 그러나 녹차 역시 이뇨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커피의 2배, 녹차는 1.5배 만큼의 체내 수분을 배출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녹차를 1잔 마신다면 물을 추가로 1.5잔 정도 더 마셔야 합니다.

5. 둥굴레차: 신진대사 촉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차

둥굴레차에는 비타민A와 사포닌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둥굴레차에도 소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물을 대신해서 마시기에는 어렵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장기적인 복용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헛개차: 숙취해소와 간건강에 도움을 주는 차

헛개차는 숙취해소, 간해독, 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헛개차는 강한 이뇨 작용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물을 대신해서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에 부담을 주게 되며 독성 감염 사례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7. 우엉차: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는 차

우엉차에 함유된 아눌린 성분은 다이어트와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우엉은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엉차 역시 이뇨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물을 대신해서 마시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우엉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도한 복용 시 설사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차를 마시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

위에서 소개한 차들은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물과 마찬가지로 과도한 섭취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를 마실 때에는 각 차의 효능, 부작용 및 권장 섭취량을 잘 확인하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맞게 적절히 선택하여 차를 즐겨보세요.